문화산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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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국립극장은 올 76년 첫 공연으로 『신춘대음악회「오페라·하일라이트」』의 밤을 28일과 29일(매일 하오7시)국립극장 대극장에서 갖는다.
이 음악회에서는 지난해 국립극장무대에 올려졌던 3개의「오페라」『카르멘』『리골레토』『논개』중 「하일라이트」 장면만이 선정, 재 공연된다. 분장·연기·의장 등도 「오페라」공연에서처럼 준비될 예정.
이「오페라·하일라이트」공연은 연 전 김자경「오페라」단이 기획한 바는 있지만 실제로 한국서 시도되기는 처음이다.
출연자는 「카르멘」에 김청자(메조) 김금환(테너) 윤치호(바리톤)씨 등, 『리골레토』에 김성길(바리톤) 이규도(소프라노) 홍춘선(테너) 오현명 (베이스)씨 등, 『논개』에 정은숙(소프라노) 김성길(베이스)씨 등, 국립「오페라」단 소속의 가수들, 국향과 국립합창단도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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