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서 맹렬한 방해공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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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김경철특파원】재일 거류민단 중앙본부 윤달용단장은 조총련계 동포들의 모국방분운동에 조총련이 치열한 방해공작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윤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는 구정성묘 차 모국을 방문하는 조총련 제동포들에 대해 조총련은 전 조직의 총력을 동원, 호별방문을 하여『국내 친척이 탄압받는다』『가면 체포된다』는 등 갖가지 협박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들 동포를 친척이나 친지로 가진 국민은 민단과 긴밀히 연락,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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