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으로 물의 빚은 아마·복싱연|부회장이하 사표수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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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파벌싸움으로 물의를 빚었던 「아마·복싱」연맹은 20일 서울세종「호텔」에서 75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연주흠회장을 제외한 집행부전원의 사표를 수리했다.
「아마·복싱」연맹은 「몬트리올·올림픽」에 대비, 강력한 집행부를 구성키로 하고 5인전형위원회 (김대섭·김윤서·안영수·송국섭·박호종)를 구성, 새집행부구성을 일임했으며 새집행부는 경기인 보다 사회인을 대거 참여시켜 기금조성등을 모색키로 결정했다.
또 이날 총회는 대폭증액된 2천8백64만8천1백75원의 76년도 예산을 통과시키고 최우수 선수상에 김성철을, 신인 선수상에 최충일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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