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테니스」의 여자선수들 중 20%가 동성연애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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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주로 「골프」및 「테니스」등의 여자선수들 가운데 5분의 1은 동성연애자들이며 남자 선수들의 약5%가 역시 동성연애자들이라고 「워싱턴·스타」지가 60여명의 선수, 「트레이너」, 「스포츠」계의 간부, 심리학자 등을 대상으로 3개월 간 실시한 조사결과에서 밝혔다.
이 신문은 대부분의 동성애선수들이 선수생활의 파멸을 두려워하여 동성애를 비밀로 유지하고 있으며, 이들 중 많은 선수들이 이중생활을 한다고 말했다.
이 조사는 일부 동성연애자들이 결혼하여 자녀들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유명한 여자「테니스」선수는 자신이 동성연애자라고 시인했으며 일부「테니스」선수들은 여성「프로」선수의 약20%가 동성연애자라고 말했다.
「킨제이」연구소의 심리학자인 「앨런·밸」박사는 「스포츠」가 항상 여성동성연애자들의 은신처가 되어왔다고 말했다.
많은 여자「테니스」선수들은 그들의 선수생활이 파멸, 미국안에서 그들의 활동무대가 박탈 될 것을 우려, 성도착행위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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