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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병 중 그린 30여점-도상봉 화백 유화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서양화의 원로인 도상봉 화백의 유화전이 17일∼23일 서울 사간동 현대화랑에서 열린다 (초대일시=17일 하오4시∼6시)
「라일락」·국화·안개꽃등 꽃 종류와 평소에 즐겨 다루어온 도자기·과일 등의 정물, 그리고 송추풍경·설경 등 근작 30여점을 출품하고있다.
최근 노환으로 투병해온 탓인지 30호짜리 2점을 제외하고는 거의 10호 미만의 소품들이지만 병중에도 제작에 몰두했다는 점에선 노익장.
선전 이래로 국전심사위원·초대작가로 활동해 온 그는 최근엔 국전운영위원외에 다른 공직을 맡지 않고 작품에만 전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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