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분도쌀 들여오다 뇌물준 2명을 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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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남부경찰서는 5일 대동화물 소속 경기8아5205호「트럭」 운전사 홍창근씨(32)와 차주 백외현씨(32)등 2명과 광영 화물소속 충남7아2551호「트럭」 운전사 박정수씨(26)를 뇌물공여 및 양곡관리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와 백씨는 5일 상오2시20분쯤 경기도 화성군에서 9분도 백미20가마를 실고 서울로 반입하려다 관악검문소에서 적발되자 검문경찰에게 2만원을 주며 「잘봐달라」고했으며 박씨도 같은날 충남에서 9분도 백미 12가마를 싣고 서울로 반입하려다 들키자 현금 5백원을 뇌물로 주려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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