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2사 순익 49억 작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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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유3사 중 석유공사 및 호남정유 2개사에서 작년에 49억3천만원(법인세공제)의 순익을 올렸으며 경인「에너지」는 18억9천만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상공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유공은 작년 중 총2천8백38억2천4백만원의 영업수익(영업외수익까지 합치면 2천8백83억1천4백만원)을 올려 이중 ▲매출원가로 2천6백21억5천2백만원 ▲영업비용 1백19억9천4백만원 ▲금융비용 및 환차손 등 영업외비용 1백17억9백만원 등 모두 2천8백58억5천5백만원의 비용을 지출하고 법인세로 4억2천5백만원을 납부, 결국 20억3천4백만원의 당기순익을 냈다.
호유는 매출 및 기타수익 1천6백60억5천9백만원의 매출액에서 ▲매출원가 및 일반관리 판매비로 1천6백16억1천3백만원과 ▲환율차손 등 기타비용을 빼고 41억4천8백만원의 당기순익을 올려 이중 법인세로 12억5천1백만원을 납부했다.
한편 경인「에너지」는 6백53억2천8백만원의 영업수익(석유류매출 4백76억3천7백만원, 전력매출 1백76억9천1백만원)과 영업외수익 5억2천만원 등 모두 6백58억4천8백만원의 수익총계에서 ▲매출원가 5백97억2천9백만원(석유류원가 4백70억7천3백만원·전력원가 1백26억5천6백만원) ▲영업비용 27억5백만원 ▲영업외비용 53억4백만원의 비용을 지출, 작년 중 18억9천만원의 적자를 본 것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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