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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다이아몬드 웨딩 링, 100만 번 쳐다봐도 … 영롱한 사랑을 새겼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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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는 웨딩 시즌을 맞아 ‘티파니 세팅 링’ ‘하모니 링’ ‘셀레브레이션 링’ 등 다양한 콘셉트의 링을 선보였다. [사진 티파니]

여자는 일생 동안 손가락에 끼워 진 웨딩 링을 100만 번 본다는 통계가 있다. ‘데일리 웨어(daily wear)’이면서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상징성까지 지닌 웨딩 링. 결혼을 앞둔 신랑·신부의 가장 크고 행복한 고민이다.

 티파니(Tiffany & Co.)가 2014년 웨딩 시즌을 맞아 봄의 신부에게 어울리는 다이아몬드 웨딩 링과 밴드 링을 추천했다. 티파니는 ‘티파니 세팅 링’ ‘하모니 링’ ‘셀레브레이션 링’ 등 다양한 콘셉트의 링을 선보이고 있다. 티파니 관계자는 “최근에는 다양한 세트를 구비해 장롱에 고이 모셔두던 관례에서 벗어나 일상생활 속에서 착용을 즐길 수 있는 예물을 찾는 고객이 많다”면서 “다이아몬드가 실용적인 웨딩 주얼리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아몬드는 고대 그리스로부터 ‘하늘에서 떨어진 별 조각’ ‘신이 흘린 눈물방울’로 일컬어지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지구상에서 가장 순수한 천연광물로 그 영롱함이 영원한 사랑을 상징한다고 전해진다. 티파니는 다이아몬드 원석 선별과 커팅 및 감정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ISO9001(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로부터 인정받은 자체 감정소에서 다이아몬드를 엄선한다. 광채의 극대화를 위해 원석의 손실도 마다하지 않는다.

 티파니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흔히 사용되는 4C(컷·컬러·캐럿·투명도) 외에도 ‘외관(Presence)’이란 고유 기준을 합격해야 한다. 티파니 관계자는 “외관은 컷의 정밀도, 대칭, 폴리싱 정도 등을 측정하는 척도로서, 4C를 충족시켜도 이 과정에서 많은 다이아몬드가 탈락된다”고 덧붙여 전했다.

 ◆웨딩 링 프러포즈의 전통을 확립한 ‘티파니 세팅 링’=1886년 티파니 창시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Charles Lewis Tiffany)는 “순수한 사랑보다 고귀한 것은 없다”는 신념 아래 상위 0.02%에 속하는 최상급 다이아몬드로 만든 티파니 세팅 링을 탄생시켰다. 티파니 세팅 링은 다이아몬드가 밴드에 파묻힌 기존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세계 최초로 6개의 프롱을 이용해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밴드 위에 올렸다. 빛의 투과율과 광채를 극대화시켜 디자인 혁신을 이끌어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티파니 측은 최상의 광채와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으로 오늘날까지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웨딩 링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의 조화를 상징하는 ‘티파니 하모니 링’=2013년 첫 선을 보였다. 티파니 측은 양 끝이 하나로 모아지는 밴드가 로맨틱한 균형을 이루며 두 사람의 조화를 상징한다고 묘사했다. 티파니는 이번에 기존의 매끈한 플래티늄 밴드 버전을 업그레이드 해 출시했다. 양쪽 밴드 부분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돼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이다. 가장 눈부신 광채를 선사한다는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의 센터 스톤 주변 밴드에도 다이아몬드가 정교하게 세팅됐다.

 ◆사랑의 광채를 더 밝게 하는 ‘셀레브레이션 링’=티파니는 다이아몬드 웨딩 링과 함께 셀레브레이션 링을 선보이고 있다. 플래티늄 또는 18K 골드에 다양한 디자인으로 나온다. 티파니 측은 셀레브레이션 링을 웨딩 링과 함께 매치하면 아름다움을 완성시키는 가드 링이 되며, 별도로 착용하면 셀레브레이션 링 그 자체로 빛을 발한다고 설명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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