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탄제조 단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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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중탄의 제조 및 유통을 강력히 단속하도록 각 시·군에 시달했다.
23일 상공부에 의하면 73년 가을 석유파동 후 연탄의 소비절약을 위해 중탄의 제조를 금지했었으나 최근 일부 연탄공장이 소비자의 주문을 받아 불법적으로 중탄을 제조, 7kg 개당 1백20원에 판매하는 비례가 늘어나 이를 철저히 규제키로 한 것이다.
상공부는 각 시·도에 대해 연탄공장이 중탄을 제조판매하는 행위가 적발되면 석탄수급조정에 관한 임시조치법에 따라 일정기간 영업정지를 시키거나 업주를 고발 조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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