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자랑스런 연구업적·수많은 신기술의 결정|「한국과학기술 10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제약기술>
6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의 제약공업은 외국제 원료의약품에 의존, 그저 외국제를 흉내내는 단계를 벗어나지 못했었다. 그러나 70년대에 들어와서 제약계 일각에서 국내기술진에 의한 합성연구에 눈을 돌리기 시작, 많은 약들이 완전 국내합성으로 제품화하기에 이르렀다.
「트리메트프림」을 비롯해서「메로크로프로마이드」「에탐부톨」「살부타몰」「페로림타글루코네이트」등이 그 대표적인 제품.
한편 대부분의 제약원료를 수입해 들여온 종전의 태도를 바꾸고 몇몇 제약회사들이 앞장서서 국내에서 원료를 합성하는데 투자를 함으로써 우리의 제약기술이 몇 년 사이에 눈부시게 발달, 이젠 외국으로 수출하는 즐거움을 갖게 되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