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4만 가구를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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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주택 공사는 내년에 총4만 가구의 서민「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여기에 소요되는 1천4백7억원을 ▲정부 출자 3백44억 ▲융자금 2백55억 ▲AID차관 1백92억 ▲자체 자금 6백10억원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을 7일 건설부와 경제기획원에 올렸다.
주공이 내년에 짓는 「아파트」는 절반 이상이 지방 도시에 할당될 예정이며 서울(잠실지구)엔 22∼25평형, 지방엔 13∼15평형「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한면 주공은 금년에 6백13억8천만원(정부출자 64억, 융자 49억, 차관 1백21억, 자체 자금 3백77억 등)을 들여 2만6백99가구를 건설하며 작년엔 2백94억원을 들여 1만1백52 가구 분 「아파트」를 건설했다.
그런데 금년도의 「아파트」분양가격이 평당 20만원 선으로 작년의 17만원 선 보다 약18%가량 오를 것을 감안하면 내년도의 주공「아파트」가격은 제 물가상승요인 때문에 금년 인상률 정도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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