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작년보다 4배 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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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립보건연구원은 7월한달 동안 수원·광주·부산·제주등 4개지역에 채집등을 설치, 모기수를 표본조사한 결과 전체적으로는 작년보다 4배가량이 늘어났으나 뇌염을 옮기는「큘렉스·트라이테니어·링크스」 (작은 빨간집 모기) 의 증가는 확실히 나타나지 않았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하루평균7천마리의 모기가 잡혔으며 이는 작년의 1천6백마리보다 4배가 많았다는 것.
또 고대의대「바이러스」병연구소가 서울의 2개소에서 조사한 수치도 작년보다 2·5∼3배의 모기가 더 채집되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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