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끼나와=지원훈특파원】한국등 36개국과 3개 국제기구가 참가한 「오끼나와」해양박람회는 과격분자들의 「테러」에 대비한 삼엄한 경비태세와 축제분위기가 뒤얽힌 가운데 19일 하오2시 예정대로 개막되었다.
미국관에 이어 외국전시관으로서는 두번째로 큰 한국관은 이날 하오5시 최창락주일공사와 「오하마·노부모도」 해양박본부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테이프」를 끊었다.
이날 한국관 「오프닝」에는 「오끼나와」에 정착하고 있는 10여명의 교포들이 한복차림으로 찾아와 축하해 줬으며 9명의 민속무용단원(단장 박귀희)이 참석자들에게 태극선을 선사, 우의를 돋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