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통중인 내상 살해한 다오메 대통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다오메」 내상 겸 공안상 「아이크페」 대위가 대통령 부인과 간통 중 사살된 사건은 실은 「아이그페」내상의 「쿠데타」를 막기 위해 대통령이 부인과 짠 음모였다고. 「다오메」의 제일의 도시 「고토누」에서 얻은 정보에 따르면 지난 6월20일 「케레쿠」 대통령 부인이 내상 사무실로 전화를 걸고 내상 자택에서 만나자고 유혹했으며 자택에서 부인과 만나자마자 「케레쿠」 대통령이 친위대를 몰고 와 사살했다는 것.
대통령 부인은 사살을 면하고 고향에 보내졌는데 「다오메」에서는 간통사건을 민사사건으로 처리하는 것이 통례. 「다오메」에서는 지난 3월 「아소구바」 대위가 「쿠데타」를 시도하다 실패, 대통령에 의해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아이크페」내상이 이 조치에 의혹을 품어 대통령과의 사이가 악화되자 내상 자신이 「쿠데타」를 준비 중 「쿠데타」성공후의 각료 명부가 친구의 집에서 발견된 적이 있다는 것. 【외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