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년 상반기부터 한국경제 회복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전경련의 분석에 따르면 미·일 등 주요 선진제국의 「인플레」가 최근 진정화 기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세계경제는 금년 3·4분기를 기점으로 경기반전이 진행될 것이며, 우리 경제도 이 영향이 일정한 시차(73년까지는 경기파급 시차가 미국과는 19개월, 일본과는 6개월이었으나 점차 감소 추세)를 두고 파급, 76년 상반기 중에는 「U」자형의 경기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경련은 7일 「주요제국의 경기전망과 그 대응책」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는데 이 보고서는 특히 주요 선진국들이 최근 취한 재할인율인하·금융긴축정책의 완화조치, 그리고 국제연구기관 및 「이코너미스트」지의 희망적 예측 등이 이러한 경기회복선의 일반화 근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