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바딤」감독 자서전『악마의 회상록』을 출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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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브리지트·바르도」「가트린·드뇌브」「제인·폰더」등 당대 일류배우들을 배출했고 그들과 애정편력을 가진 「프랑스」의 명감독「로제·바딤」은 최근『악마의 회상록』이란 자서전을 출판했다.
「로제」감독은 자서전의 내용에 대해 『나와 같이 살던 여인들에 대해선 나쁜 것은 안썼다』고.
그는 또 요즘『살해된 처녀』라는 「에로틱」한 영화를 연출한바 있으나「포르노」영화엔 무척 비판적으로『지난 20년간「프랑스」의 영화검열과 싸워 왔으나 이제야 겨우 싸울 필요가 없어졌다. 그러나 이제 「포르노」영화와 싸워야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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