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없는「안보·외교질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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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오는 임시국회에서 대정부질문에 나설 여당과 무소속의원들에게 외교·안보문제는 비 인기품목.
유정회의 경우 본회의 발언기회가 없었던 50여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안보·외교=김성낙·이범준·장창국 △경제·사회=김태규·장동식·최용수 의원이 지명됐으나 장창국 의원은 준비가 안됐다는 이유로 사양.
공화당에서도 안보·외교질문자로 내정된 홍병철 의원이『태평로 의사당에서의 마지막 기회라는 의미는 있으나 그보다는 여의도의사당에서 1번 타자가 되는 것이 좋겠다』면서 조건부 양보용의를 밝혔다.
무소속은 경제·사회에 강길만 의원을 일찍 정했으나 안보·외교에는 희망자가 없어 진통 끝에 이진용 의원을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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