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7일 서울 서대문구 금화「아파트」의 잇단 어린이 난행 사건의 범인으로 김경석(21·구두닦이·서대문구 냉천동 산4)을 검거, 강간치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은 지난 3일 낮 12시쯤 서대문구 천연동 금화「아파트」3동 지하층 땅바닥에서 최모씨(38·서대문구 충정로)의 2녀(7)를 강제 추행한 것을 비롯, 지난 3월부터 같은 장소에서 6, 7세 된 어린이여아 4명을 잇달아 욕보인 혐의다.
김은 금화「아파트」어린이 놀이터와 「아파트」주변을 돌며 어린 소녀에게『장난감을 사주겠다』고 속여 엎고 지하층 깊숙이 들어가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