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외건설회사」공사계약 은행 공동으로 지급보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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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해외건설수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대형공사를 전담할「한국해외건설주식회사」의 해외건설공사 계약을 5개 시은과 신탁 및 외환은행이 공동 지급 보증해주도록 했다.
2일 관계당국에 의하면 건당 5천만「달러」이상의 대공사를 수주할 한국해외건설주식회사의 불입자본금 규모가 12억5천 만원에 불과하고 담보능력도 부족하기 때문에 금융기관의 공동지급보증을 통해 이 회사의 대외공신력을 높이기로 한 것이다.
지급보증 한도는 무담보로 공사비의 40%까지 해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재무부는 이에 따른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경제장관회의에 올려 확정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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