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종로를 마라톤·코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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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오는 6월 9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2회 아주 육상선수권대회의 「마라톤·코스」를 사상 처음으로 을지로와 종로를 경유토록 결정했다.
21일 육상연맹이 밝힌 바에 따르면 대회 최종일인 14일 하오 3시 서울운동장을 출발하는 「마라톤」경기는 을지로·서울시청·종로를 경유, 의정부 망월사 앞을 반환점으로 하여 서울운동장에 「골인」하는 새로운 「코스」에서 거행키로 했다.
육상연맹은 종래의 서울운동장∼돈암동∼의정부 왕복의 「코스」를 서울 중심가 경유로 변경할 것을 국내최대규모의 국제 육상대회의 의의를 살리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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