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헤드 황태자 예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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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종필 국무총리는 5일하오(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기에 앞서 「제다」왕궁으로 「할리드」 국왕과 제1부수상 겸 내무상인 「파헤드」 황태자를 예방, 출국 인사를 나누었다고 정인량 공보비서관이 전해 왔다.
김 총리는 특히 「파헤드」 황태자와 출국 인사를 겸한 약간 분간에 걸친 두 번째의 회담에서 김 총리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긴밀한 경제 협력 문제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했다.
김 총리는 3박 4일의 「사우디아라비아」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이날 낮12시15분(한국시간 하오6시15분) 「사우디」 항공편으로 「제네바」 경유, 동경으로 떠났는데 「제다」 공항에서는 「파와즈」 왕자의 환송을 받았다.
김 총리는「제네바」에서 2일간 머무른 뒤 오는9일 동경에 도착, 「미끼」 일본 수상과 한·일 수뇌 회담을 가진 뒤 이날 밤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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