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겐양 백악관 원정, 포드 딸 질투 노골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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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미 여배우「캔디스·버겐」(주)양이 최근 미 여성잡지「홈·저널」의 부탁으로 취재를 위해 백악관에 4일간 머문 것이 그녀와 백악관사진사「데이비도·커널리」(우)간에 염문을 일으키는 동시에「포드」대통령의 맏딸「수저」양((좌)·17)의 분노를 샀다고-.
「버겐」양과「커널리」간의 염문으로「포드」대통령의 부인「베티」여사는『축하합니다. 행복의 날은 언제이지요?』라는 쪽지가 담긴 꽃다발을「커널리」에게 보내기까지 했다는 것.
그런데「버겐」양에 의하면 평소「수저」양과 외출도 하고 또 그녀에게 사진기술을 가르쳐 주기도 했던「커널리」와 「버겐」양 간의 염문이 퍼지자「수저」양은 웬일인지「버겐」양에게 언제 백악관을 떠날 것이냐고 물으면서「버겐」양이 백악관에 와 있는 것을 노골적으로 싫어했다고.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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