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 미군 감축하면 한·일, 핵무장 자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 21일 동양】「제임즈·슐레징거」 미 국방장관은 20일 『세계 중요 지역』의 안전 보루로서 미군의 한국 주둔 정당성을 재 강조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로부터의 미군철수는 한국과 아마도 일본이 핵무기를 획득케 하는 주요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슐레징거」 장관은 이날 미 상원 예산 위원회 증언을 통해 처음으로 미군 철수에 따르는 『핵 확산의 추가적 요소』란 말로써 이 같이 지적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