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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신축성퇴직 제 대두|정년 없이 스스로 결정하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방의 노인문제전문가들은 일정한 정년에 이르는 근로자들에게 무조건 퇴직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 스스로 은퇴시기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신축성 퇴직제도』를 주장, 주목을 끌고 있다.
영국의 장수학자「비커즈」여사는 이문제의 이상적인 해결책은 이를테면 65세가 정년으로 되어 있을 경우 이 시기를 전후해서 근로자들이 스스로 은퇴시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라고 제안.
미국의 장수학자「셰퍼드」씨도 언젠가는 보수의 유무에 상관없이 사람이 사회활동을 계속함으로써 노화과정을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을 터득할 때가 올 것이라고 말하고 아마 수년 내로 조기은퇴 보다는 은퇴시기를 연장하도록 권장하는 경향이 나타날지 모른다고 예언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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