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100년 역사상 최초…"역시 퀸연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 중앙일보 포토 DB]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김연아(24)가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선수 처음으로 올포디움(All Podium)을 달성했다. 올 포디움이란 본인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포디움(시상식단)’에 빠지지 않고 올랐다는 뜻이다.

김연아는 지난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끝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에서 총 219.11점(쇼트프로그램 74.92점, 프리프로그램 144.19점 등)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일반적으로 올포디움은 시니어 대회 결과를 기준으로 한다. 모두 3위권 내 입상하는 완벽함을 보였다. 피겨스케이팅 100년 역사상 최초다.

올포디움은 1960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캐롤 헤이스가 최초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195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것이 밝혀지며 올포디움이 무산됐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역시 퀸연아 맞네”,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100년 역사상 최초 대단하다”,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엄청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