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헌씨 등 5명 단식기도 끝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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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난 10일 하오11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2의87 종교 친우회관(「퀘이커」의 집)에서 국민투표 철회를 주장하며 시한부 단식기도에 들어갔던 함석헌씨(75)·계훈제씨(59·민주회복국민회의운영위원)·정수일씨(34·민주회복청년회의발기인)·홍일중씨(35·민주수호 기독자회 총무)·김윤식씨(62·구속자 가족협회 회장) 등 5명은 12일 하오6시 42시간의 단식을 끝냈다.
이들 5명은 12일 하오6시 서울 종로2가 YMCA에서『권력층에 있는 사람들이 진리를 온전히 지키고 양심의 자리에 돌아갈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한다』는 내용의 3개항의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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