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전선 보급요원 4명 등 즉결에 넘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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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5일 신민당기관지 민주전선 보급요원 하재문(28), 황용수(35), 강후열(30), 안희달(28)씨 등 4명을 즉결에 넘겼다.
이들은 지난 4일 하오8시 민주전선 1천5백부를 종로 길거리에서 팔다가 나머지 1백50부 가량은 인천행 전철 안에서 팔려고 종각에서 전철을 탔다가 인천 역과 송내역 사이에서 철도청공안 원에게 적발되어 경찰에 인계된 것.
이들 중 강씨는 공안 실에 붙들려 가 2명의 공안 원들에게 집단 구타당했다고 경찰에서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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