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땅굴 조작 발언 신민 당원 1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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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구】경북도경은 4일 칠곡군 기천면 용산3리 정수학씨(49)를 반공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72년3월 신민당 경북 제8지구당에 당원으로 입당, 지난 1월9일 하오7시30분쯤 같은 마을 150 윤덕엽씨(68)집에서 윤씨 등 마을사람 6명이 모인 자리에서『휴전선상에 북괴가 파 놓은 땅굴의 사진과 내용폭로는 북괴소행이 아니고 우리 정부가 조작한 것』이라고 비난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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