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슨, 주중대사 희망-건강호전, 수영 즐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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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5년간의 냉전 끝에 미·중공관계를 재개시킨 「리처드·닉슨」전 미국대통령은 친구들에게 북경주재대사로 파견되고 싶다고 말할 것으로 2일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보도했다.
이 잡지는 『「닉슨」씨가 그의 측근들에게 자신이 앞으로 중공주재 대사가 되는데 반대하지 않겠다는 꿈을 밝혔다』고 전했다.
「타임」은 또 정파염을 앓은 이후 「캘리포니아」의 「샌클러멘티」자택에 온거해온 「닉슨」씨가 이제는 수영과 오랜 산보를 할 수 있으며 2, 3주 후에는 때때로 자동차나 비행기 또는 「헬리콥터」여행을 해도 좋다는 주치의 「존·렁그렌」박사의 지극히 낙관적인 말에 기운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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