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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브리태니커」대 백과사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브리태니커」대 백과사전 발간 2백주년 기념으로 최근 대폭 신편 출간된「브리태니커」제l5판에 한국에 관한 자료가 6백여 항목 53「페이지」나 수록되어 화제가 되고있다.
이 한국항 소개 글은 한국학자들의 손으로 처음 쓰여진 것으로 역사는 이기백 (고대∼고려말) , 이광린 (이조∼일제 말), 한배호(해방 후) 제 교수가, 지리는 이찬 교수, 종교 한태동교수, 문학 정병욱 교수, 시각예술 김원룡 교수가 각각 집필했다.
항목의 면수는 역사·지리·종교·언어가 29「페이지」, 시각예술13「페이지」, 문학6 「페이지」, 음악3「페이지」, 무대예술2「페이지」다.
한국항이 학자들의 손에 의해 쓰여지기까지는「브리태니커」한국편집자문위원회(위원장 김준엽, 위원 정병욱 이광린 여석기 한배호)가 69년에 발족되어 자료를 정리한 힘이 컸다.
새로 신편된 제15판은 총30권으로「마이크로피디어」(소항목 백과사전) 10권과「매크로피디어」(대항목 백과사전) 19권,「프로피디어」(길잡이 백과사전)1권으로 나뉘어 있다. 제14판이 나온 지 45년만에 완전히 체재를 바꾸어 신편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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