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정 금메달 소감 [사진 KBS 방송화면 캡처]
‘공상정 금메달 소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공상정(18, 유봉여고)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공상정 선수는 계주에 나서지 않았다. 박승희(22, 화성시청), 심석희(17, 세화여고), 조해리(28, 고양시청), 김아랑(19, 전주제일고) 선수만 뛰었다.
공상정은 박승희, 심석희, 조해리와 함께 준결승까지 뛰었지만, 위염을 앓았던 김아랑이 컨디션을 회복하면서 자리를 양보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공상정은 “너무 좋다. 전부 힘들게 고생했는데 (금메달을 따서)너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공상정은 결승에 뛰진 않았지만 대표팀의 일원으로 금메달과 올림픽 금메달 연금 100만원을 모두 받게 된다.
공상정은 대만 국적을 지닌 화교 3세로 한국에서 태어났다. 2011년 국적을 바꾸고 태극마크를 단 귀화선수다.
공상정 금메달 소감에 네티즌들은 “공상정 볼수록 귀엽네”, “공상정 금메달 소감, 결승까지 올라갈 수 있게 준결승 잘 뛰어줘서 고맙다”, “공상정 금메달 소감, 귀화했다던데 안현수 생각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