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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신입생 OT 중 사고 당한 부산외대 어떤 학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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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 사고의 희생자들은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이다. 학생 등 10명이 사망하고 103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부산외대 아시아학부와 유럽미주학부 학생 등 1012명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을 위해 리조트를 찾았다. 이 가운데 아시아학부 학생 등 560명이 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

부산외대는 부산광역시 우암동 위치한 4년제 종합대학교다. 1959년 재단법인 성창학원을 설립해 1981년 현재의 성지학원으로 법인명을 바꾸면서 지금의 부산외국어대학교를 설립했다.

유럽미주대학·아시아대학·인문사회대학·상경대학·이공대학 등으로 학부가 나눠져 있다. 사고 당일 OT에 참석한 학생들은 유럽미주대학·아시아대학에 입학 예정인 신입생들이었다. 유럽미주대학 학생들은 강당 밖으로 나온 상황이었다. 아시아대학 학생들이 강당에서 레크리에이션 중이라 큰 피해를 입었다.

오전 8시 30분까지 확인된 사망자 명단의 다음과 같다.

◇울산 21세기 좋은병원(7명)
고혜륜(여·19·아랍어과), 강혜승(여·19·아랍어과), 박주현(여·19·비즈니스일본어과), 김진솔(여·19·태국어과), 이성은(여·베트남어과), 윤채리(여·19), 김정훈(20·미얀마어과)

◇울산대병원(1명)
박소희(여·19·미얀마어과)

◇경주 동국대병원(1명)
양성호(26·미얀마어과)

◇경주 중앙병원(1명)
최정운(43·이벤트회사 직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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