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일반 국도 1.746㎞ 포장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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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내년 중에 총1천7백46㎞의 일반 국도포장공사를 착공하는 한편 올해 시작한 6백18㎞의 포장사업도 완결, 76년에는 일반 국도 포장율을 현재의 39%선에서 65%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25일 건설부에 의하면 정부는 내년 6월 영동·동해 고속도로의 완공과 함께 도로 정책을 종래의 기간고속도로 중심에서 일반 국도 포장으로 전환토록 했으며 재원 조달을 위해 이미 IBRD(세계은행) 2차분중 1천4백30만「달러」와 ADB(「아시아」개발 은행) 1차분 92만6천「달러」를 확보했다.
그러나 건설부가 내년에 착공 예정인 도로 포장 사업중 98%에 해당하는 1천6백10㎞가 IBRD 3차 차관 3천만「달러」와 ADB 3차 차관 3천만「달러」를 재원으로 삼고 있는데 이에 필요한 내자가 75년도 예산안에는 일체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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