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몰 광부의 분해과정 그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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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랑「레퍼터리」극단은 윤대성 작 『출세기』(일명「매스·게임」)를 김기주 연출로 29일부터 11월6일까지(매일 하오3시·7시) 「드라머·센터」에서 공연한다.
『출세기』는 구봉광산에서 매몰되었던 광부사건을 빌어「매스」의 위력에 짓눌리는 인간을 그린 극.
신인 연출가 김기주씨는 이 작품을 『꼭둑각시의 놀음으로 분해해 보았다』고 한다.
기획은 오사량·안민수씨가, 무대는 양정현씨가 맡았다. 출연진은 이호재·추송웅·윤소정·전무송·김종구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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