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유가제 채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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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빈24일 AP합동】13개국 석유수출국기구(OPEC) 전문가들은 현재의 다양한 원유 가격체제를 지양하고 『단순하고 안정된』단일가격체제를 채택키로 합의했다고 24일 OPEC전문가회의의 한 대표가 말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 가격체제가 석유회사에 대한 과세기준으로만 사용되는 이른바 고시가격과 기타 환매가격·경비가격 등 서로 차등이 있는 현행가격체제를 대신하여 「페르샤」만 산 원유에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 소식통은 『원유시장가격이 대략「배럴」당 10∼11「달러」선에서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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