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광고에 차등 단가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조선·한국·중앙일보 등 서울에서 발생되는 일간지 3사는 오는 11월1일부터 제약 광고에 대한 차등단가제를 실시한다.
3사 공동으로 실시하는 제약광고 차등단가제는 지금까지 실시해 온 균등단가제의 폐단을 시정, 신문에 게재되는 광고물량에 따라 적정한 광고단가를 「메이커」별로 적용하여 제약광고가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순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 제약광고는 유력 광고주들의 모임인「제약PR구락부」에서 획일적으로 단가를 책정, 신문매체에 적용시켜 왔다.
한편 3사의 이 같은 통고를 받은 「제약PR구락부」는 25일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차등단가 제 실시를 위한 대책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