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석유사 폭리 계속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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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요크 22일 AP 합동】미국 대 석유회사들의 순 이익은 3·4분기에도 계속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발표된 기미결산 보고에 자르면「셸」석유회사의 7월∼9월간의 세금공제 순이익은 전년 동기비 1백58%증가한 2억1천6백만「달러」(주당 3.21「달러」)였고「인디애너」주의「스탠더드」석유회사(AMOCO)의 이 기간의 순이익금은 전년대비 1백%증가한 2억9천6백80만「달러」(주당 4.22「달러」)였으며「걸프」석유회사의 순이익금은 31%가 증가한 2억7천5백만「달러」(주당 1.08「달러」)였다.
「셸」석유회사는 원산가격인상과 화학제품 판매로 이와 같은 큰 이익금을 올리게 되었다고 밝혔는데 이 기간의 총 매상은 22억5천만「달러」(73년 동기 14억3천만「달러」)였다 한다.
한편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엑슨」의 이기간의 이익은 72년 동기비 25.4%증가한 8억「달러」(주당 3.5「달러」)로 발표되었는데 화공품의 국내외 판매, 국내 생산원유와 천연「개스」가격의 상승, 해외재고 이익 등이 큰 이익을 올리게 된 주요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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