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설비 일제 점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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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16일「택시」내·외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 차량 환경을 정화키로 했다.
시 운수국에 따르면 공항「택시」를 비롯, 일반사업용「택시」1만2천6백여 대에 대해 오는 11월1일부터 15일까지 반달동안 좌석·내부 벽「윈도·캐치」등 내부와 방범 등·앞 뒤쪽 유리창·문의 개폐 상태 등 외부를 일제 점검하고 이 기간에 점검을 받지 않은「택시」에 대해서는 10일간 운행정지처분하고 운전사에게도 소양교육 등을 실시, 같은 기간에 취업을 못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시 직원 2명, 교통부 1명, 「택시」조합 2명, 지도 원 1명 등 6명씩을 1개 반으로 하는 6개 점검 반을 편성해 ▲여의도광장 ▲효창운동장 입구광장 ▲용산 역 광장 ▲김포공항 ▲금성운수차고(성동구 신사동) ▲신촌「택시」차고(성동구 마장동)등 6곳에서 점검키로 했다.
또 이번 점검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10개 지도 반을 편성. 계몽전단을 운전사들에게 나누어주고 각「택시」조합별로 계몽활동을 펴도록 했다.
이밖에도 이 기간에 운전사 등의 제복착용 여부를 점검하고 공항「택시」운전사들이 제복을 착용치 않았을 경우 공항「택시」등록을 취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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