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여성비서관 민무숙, 외신대변인 유명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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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실 여성가족비서관에 민무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평등·인력정책연구실장이 10일 내정됐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민 신임비서관은 지난주부터 청와대에 출근해 업무를 보고 있다고 한다. 그는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했고 여성가족부 여성인력기획관, 교육인적자원부 남녀평등교육심의회 위원 등을 지냈다. 여성가족비서관직은 지난해 말 정영순 전 비서관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한 이후 한 달 넘게 공석이었다.

 청와대는 또 외신 대변인에 유명희 외교부 참사관을 임명했다.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한 유 참사관은 행시 출신으로 최근까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대표부에 근무했다. 이미연 전 외신 대변인은 베이징 주재 한국대사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신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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