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밤 정사 담은 비디오재생 실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첫날밤 정사를 담은 「비디오·테이프」(녹화·녹음「테이프」)를 재생시켜 은밀히 즐기려던 「이탈리아」 「토리노」시의 한 신혼부부의 계획은 조작실수로 인해 그들과 같은 9층「아파트」에 살고있는 다른 가정들에 야밤중 때아닌 TV 정사「쇼」를 45분간 즐기게 해주었다고.
TV방송들이 야간 정규「프로」를 모두 끝낸 시간에 이 신혼부부는 그들의 「비디오·테이프」를 틀었는데 남편이 「아파트」공동 「안테나」의 「플러그」를 뽑는 것을 잊어버린 까닭에 「아파트」내 다른 가정들의 TV에도 그들의 첫날밤 정사광경이 방영되었고 깜짝 놀란 주민들이 TV방송국에 전화로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는 것. 【AP】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