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별방문 수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판=양태조특파원】한국수사통보서에 따라 문세광의 공범 및 배후조종자에 대한 적극 수사에 나선 대판부경은 31일에도 김호룡의 혐의사실에 대한 증거를 포착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공범「미끼꼬」부부에 대해서는 「미끼꼬」가 석방됨에 따라 수사에 거의 손을 든 형편이다.
박대통령저격사건수사본부는 30일 김호룡과 문세광의 접선 밀의 및 모의관계목격자를 찾기 위해 호별방문수사를 벌이기 시작, 대판부 출야구의 4만여 가구를 31일에도 샅샅이 뒤지고있다.
경찰은 문세광과 김호룡의 사진을 갖고 호별방문, 김호룡이나 문세광을 본 사람, 또는 알고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