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상책|직사광선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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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일러스」를 갖고 있는 돼지·소·말·양·새등의 피를 빤「큘렉스」모기암컷이 다시 사람 몸의 피를 빨 때 감염된다.
해마다 모기가 성하는 8월10일전 후에 첫 환자가 발생, 9월 한달 동안 「피크」를 이루고 10월초부터 고개를 숙인다.
발병율은 감염자 1천명중 1∼4명. 3∼9세어린이(48%)와 노약자등에서 높은 발병율을 보이며 잠복기간은 약10일.
증세는 몸이 노곤하고 골치가 아픈 것으로 시작, 39∼40도의 고열과 구도 및 입·턱·목등의 마비와 같은 뇌염증상이 골고루 나타난다. 예방책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수밖에 없다.
집 주위의 웅덩이에 괸물·잡초 등을 깨끗이 청소, 모기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저항력이 떨어지지 않게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따가운 직사광선에 나서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특히「큘렉스」모기의 활동이 심한 초저녁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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