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들어「슈퍼마킷」개점 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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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8월 들어「슈퍼마킷」개점이「붐」을 이룰 것 같다.
1일 신세계「스토어」(사장 박태서)의 1호 점포인 반포「스토어」가 문을 연 것을 신호로「한남」의 수색·응암·녹번, 「럭키」의 서교·교남·개봉, 「미도파」의 불광·시흥, 「제일」의 장위·중곡 등 서울에서 모두 6개 사의 16개 점포가 8월중에 문을 열 예정이다. 관악구 동작동 반포「아파트」에 위치한 신세계「스토어」의 반포점은 매장 1백20평 규모에 투자액은 9천7백 만원.
「스토어」로서의 특징을 살려 식료품이외에 주방용품·잡화류까지 취급하며 특히 ①「보너스」판매제 ②전화주문배달 ③공동창고운영 ④종량 가격의 규격화 등 다른 점포와는 다른「서비스」를 할 예정이라고. 신세계「스토어」는 반포점의 개점에 이어 20일에는 불광동에 매장 2백30평의 갈현점을 개장하고 이어 한강·장위·동교점을 여는 등 내년 6월까지 10개 점포를 갖추고 79년까지는 1백55개 점포망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한편 1일 반포점의 개점식에는 심의환 상공부차관 등 관계인사와 주민 다수가 참석했으며 회사측은 어린이들에게「아이스크림」·고무풍선을, 구매고객에게「컵」등 기념품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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