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포문 여는 방법 놓고 부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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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은 임시국회 대 정부질문에서 포문을 여는 방법을 놓고 부심.
31일 발언내정 자 회의에서는 처음부터 포문을 열자는 의견과 송 곳이 가는 쪽에서부터 들어가는 것처럼 천천히 몰아가다 공세를 펴는 게 낫다는 편과 맞서 이민우 총무에게 전략을 위임.
신민당은 또 질문에 나서는「대표선수」들을 총 의로써 지원하기 위해 나머지 의원들이 모두 응원단을 구성키로 했다고 채문식 대변인이 말했다.
한편 당내초선의원들이 미지근한 발연을 좌시 하지 않기로 한데대해 많은 당 간부들이 『분수 넘는 짓』이라고 못마땅해했으며 박한상 의원 같은 이는『영국에서는 초선의원들에게 의사당좌석도 마련해주지 않는데 우리 당 초선의원들은 너무 콧대가 높다』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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