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의 의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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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불안해서 연탄1천장을 무리를 하면서 사 놓았다. 나와 같은 주부가 많아서 연탄이 더욱 부족해진다지만 많이 사들여 놓는 것과 낭비는 다르지 않은가.
믿을만한 장기대책을 세우지 뭇하고 정부가 계속 이랬다 저랬다 한다면 가수요를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석유파동 등으로 정부도 장기대책을 세우기 힘들줄 짐작하지만 변화가 너무 심한 것 같다.
적어도 올 겨울에는 연탄 값이 어느정도 오를 것이고 가정용만은 살수 있으리라는 것을 확실히 알려줘야 우리 주부들도 예산을 세우고 빚을 지면서 마당 가득히 연탄을 싸놓는 일이 없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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