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건 모험…닉슨 방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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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요크 4일 UPI동양】「닉슨」대통령의 중동 및 「모스크바」여행은 『목숨을 건 계산 된 모험』을 스스로 택한 것이라고 「닉슨」대통령의 주치의 「카크」씨가 말했다. 「뉴요크·뉴스」지 보도에 따르면 「닉슨」대통령이 지난 6월10일 중동에 발을 들여놓기 전에 기착한 「오스트리아」「잘츠부르크」에서 그의 왼쪽다리 정맥에 염증을 일으키고 있음이 발견되었으며 「닉슨」은 그의 병세가 중상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여행을 취소하라는 의사들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닉슨」대통령은 『매우 중요한 여행』이라는 이유를 들어 모험을 강행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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