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권·정치적 자유 부활 도와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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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아테네26일 로이터합동】북대서양조약기구(NATO)회원국인 「그리스」의 전 국회의원 1백45명은 26일 「브뤼셀」에서 새로운 대서양관계원칙선언이 조인된 것과 때를 같이해 발표한 성명에서 그 같은 원칙이 공동방위 면에서뿐만 아니라 「그리스」에 민권과 정치적 자유를 부활시키는데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의원은 이튿날 성명에서 「나토」국가들은 새로운 대서양원칙선언을 통해 민주주의와 정의, 그리고 인권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그들의 신념을 선언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하면서 그 같은 원칙이「그리스」에도 실제로 적용되어 「그리스」국민들이 동맹관계의 근본목적이 되는 정치적·국민적 이상을 회복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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