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해외여행 허가제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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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화당의 전국 지구당은 중앙당의 특별 지시에 따라 기간 당원의 활동 내용을 수시로「체크」하고 있다는 얘기.
중앙당의 특별 지시는 지난3월 모종의 「중대사건」에 공화당원 관련자가 있은 것을 계기로 혹시 있을지도 모를 당직자 내지 당 활동에 대한 「외부의 불순 작용」을 막아야 하겠다는 데서 주의를 환기한 것으로 사무국 요원의 기강 확립과 합께 중앙위원·부위원장 등 당직자의 공 사무 여행의 보고, 특히 해외 여행은 중앙당에 사전 보고해 당의장의 승인을 받도록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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