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외국인 승용차 수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8일 하오 11시15분쯤 성동구성수동1가156 삼표골재 후문앞 강변2로 상에서 국방색「세단」을 타고가던 20∼24세 가량의 영어를 쓰는 백인 3명이 같이 차를 타고가던 우정숙씨(42·용산구서빙고동·무직)를 차에서 밀어내 얼굴과 다리·어깨등에 전치 5주의 상처를 입힌뒤 뚝섬쪽으르 달아났다.
이날밤 우여인은 용산구 이태원에서 집으로 가려고「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는데 이 「세단」이 우여인앞에 머물러 집에까지 태워다 준다해서 차를 탔다는 것. 우여인에 따르면 차안에서 외국인들은 자기머리채를 잡는등 희롱이 심해 몸을 빼려 하자 차에서 밀어 던진뒤 차를 몰고 달아났다는 것이다.
우여인은 동부병원에 입원중인데 9일 상오까지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경찰은 도망친 「세단」을 수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