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 한파…전국 영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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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2일 아침 3월 한파가 17년만에 전국을 휩쓸었다.
이날. 청주 지방의 최저 기온 영하 9도2분을 비롯, 추풍령 영하 8도7분, 춘천 영하 8도3분, 서울 영하 8도 등 중부지방이 영하 7도 이하로 떨어졌고 부산 영하 6도, 광주 영하 6도3분 등 남부지방은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갔다. 제주지방도 영하로 떨어져 전국에 한겨울 날씨와 같은 추위가 몰아쳤다.
중앙관상대는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갑자기 밀어닥치면서 이같은 추위를 보인 것이라고 말하고 13일에도 최저 영하 6도로 계속 추운 편이나 14일부터 서울 지방이 영하 4도, 남부 지방이 영하 1∼2도로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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